대전 롯데百 합동훈련 실시
이날 소방관 34명과 소방차량 10대, 백화점 근무직원 100여명이 참가한 합동훈련에서는 다중운집시설인 백화점 자위소방대의 초기 화재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훈련했다.
훈련은 백화점 3층에 가상의 화재가 발생, 119로 신고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화재발생 즉시 백화점의 자율소방대원이 출동해 소화기와 소화전을 통한 초기 화재진압과 함께, 고객과 직원들에 대해 피난계단을 통한 비상대피가 이루어졌다.
이어 긴급출동한 소방대원들의 인명구조활동과 함께, 소방차의 방수를 통한 화재의 완전진압으로 끝을 맺었다. 훈련 후에는 소방서 관계자의 소방교육도 덧붙여졌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은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이므로 평상시에도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에 대한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자율소방대원들의 긴급출동훈련과 각종 소방장비 사용법에 대한 교육, 사내 소방경진대회 등을 통해 우리 백화점의 안전은 우리가 직접 지킨다는 자세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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