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성배)이 16일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해외 투자유치 TFT 파견과 투자유치 홍보활동, 정보교류 등 외국인 투자유치 전반에 대한 협력을 주요내용으로 한 이번 협약은 외국인 투자유치를 목적으로 지정한 경제자유구역과 국가적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KOTRA와 보다 긴밀한 업무협조를 기반으로 외국자본 유입을 통한 경제활성화의 공동인식으로 평가된다.

황해경제청 관계자는 "KOTRA는 통상뿐만 아니라 외국인 투자유치에 대한 전문성과 풍부한 해외망을 갖추고 있어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업무공조가 필요"하다며 "투자자 중심의 홍보마케팅을 통해 개발사업과 부지조성 시기와 연계한 투자자 발굴에 전력하겠다"고 밝혔다.

KOTRA는
해외 70여개국에 95개 KBC(Korea Business Center)를 통해 국내기업의 통상지원과 외환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1998년부터 국가투자유치 전담기구로 Invest Korea를 확대 설치해 핵심 프로젝트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충남 당진 황해경제자유구역청 김성배청장(오른쪽 )과 KOTRA 조환익 사장이 16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에 주력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