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 호전적 발언' 비난
美 '北 호전적 발언' 비난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03.10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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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는 9일 한-미의 연례적인 합동 군사훈련과 관련해 북한이 호전적인 발언을 잇따라 내놓은 것을 비난했다. 로버트 우드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미국과 한국의 군사훈련이 북한에 위협을 주지 않는다"며 "역내에 위협을 가하는 것은 오히려 북한 쪽에서 나오는 호전적인 발언"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앞서 미국과 한국이 대규모 합동훈련에 들어간 가운데 미국과 일본, 한국이 사소한 공세를 취하더라도 가혹한 보복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지난 5일 북한은 동해의 공역을 비행하는 한국 민간 항공기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고 위협했다. 이에 미 국무부 대변인은 6일 "북한의 호전적인 발언은 부당하고 역효과를 초래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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