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시즌 LPGA 첫 우승
신지애 시즌 LPGA 첫 우승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03.08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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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라 박 공동3위·제인박과 유선영 공동 6위
'지존' 신지애가 올 시즌 LPGA 첫 우승을 차지했다.

신지애(21·미래에셋)는 8일(한국시간) 싱가포르의 타나메라CC 가든코스(파72. 654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기록,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선두에 6타 뒤진 공동 6위로 경기를 시작한 신지애는 4라운드에서 1~4번홀까지 버디를 잡아내 우승권에 다가섰다. 이후 보기 없이 버디만 2개 더 추가한 신지애은 그 동안의 부진을 씻고 시즌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렸던 캐서린 헐(27·호주)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를 기록, 신지애에게 2타 뒤진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안젤라 박(20·한국명 박혜인)과 폴라 크리머(23·미국), 안젤라 스탠포드(32·미국)는 8언더파 280타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제인 박(22)과 유선영(23)은 로레나 오초아(28·멕시코)와 함께 7언더파 281타로 공동 6위를 기록했고, 김미현(32·KTF)과 캐리 웹(35·호주)은 나란히 6언더파 282타 공동 9위를 기록하며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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