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억 투입… 무극리에 오는 2010년 6월까지 완공
음성군 금왕읍사무소가 현 청사 인근에 새로운 부지를 마련하고 다음달 신축 공사에 들어간다.26일 군에 따르면 130억여원을 들여 금왕읍 무극리 507-7번지에 새로운 청사를 2010년 6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군은 이에 따라 시공업체 선정에 들어갔으며, 건축협의 등의 행정절차가 모두 끝나면 다음달 착공할 예정이다.
지난 1975년에 건립된 현 청사는 낡은 데다 개발수요 증가로 인구가 늘어나면서 사무공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새 청사는 2만1248㎡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4077㎡로 본관동과 부속동이 지어진다.
본관동은 연면적 3480㎡에 보건지소와 주민센터가 들어서고 사무공간이 확보된다.
또 부속동은 1층이 예비군 중대본부와 창고로 사용되며, 2층은 공중보건의 숙소로 쓰인다.
군은 읍 청사를 직원들과 민원인들에게 휴식과 문화공간으로 제공하는 한편 군민들에게 최대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분위기로 조성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청사 신축을 위한 행정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있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청사가 신축되면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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