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조상땅 122만 찾았다
충주 조상땅 122만 찾았다
  • 심영선 기자
  • 승인 2009.02.26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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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소홀·사고 등 원인 후손 전달
충주시가 지난 5년간 전개한 '조상 땅 찾아주기'를 시행한 결과 165명에게 122만4000㎡(406필지)를 찾아주어 가시적인 성과를 올렸다.

26일 시에 따르면 토지정보센터와 지적전산시스템을 이용해 선조들의 땅을 찾지 못했던 후손들에게 이를 찾아 전달했다.

특히 시는 선조들이 재산관리 소홀, 또는 불의의 사고 등에 따라 확인하지 못했던 토지를 찾아내 직계 후손, 본인들에게 전달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한편 조상 땅 찾기 신청은 해당 도청 및 시·군 지적관련 부서에 신청하면 확인(열람)이 가능하다.

이는 토지 소유자 본인, 또는 상속인이 직접 신청해야 하지만 인감증명과 위임장을 첨부할 경우 대리인도 열람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현재도 선조 소유의 땅을 후손들이 모르고 있는 사례가 많다"며 "시가 이같은 시스템을 이용해 조상 땅 찾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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