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공모사업 발굴 TF팀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군은 농림수산식품부 농어촌테마공원 조성지구로 선정되는 등 민선 4기 출범 후 각종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4차례 선정돼 모두 56억7000만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군은 농어촌테마공원 조성지구 선정에 앞서 지난해 펠릿제조시설 조성사업비 14억원이 전국 군 단위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됐다. 또 유용미생물 확대생산시설비 2억2000만원, 자전거도로 사업 3억원 등을 확보한 바 있다.

군은 지난해 충북 도내 최초로 기획감사실 전 직원을 공모사업 발굴 TF팀으로 구성해 매주 목요일을 공모사업 발굴의 날로 운영했다.

또 부처별 공모사업 정보를 해당 부서에 제공하고 행정지원을 연중 모니터링 해왔다.

TF팀 관계자는 "군 자체 재원이 부족해 중앙부처 지원이 절실"하다며 "전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지자체로 자리매김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