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복 충주시장(사진)의 지난해 시정추진 공약 이행 실적이 87%로 집계돼 대부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충주시 공약이행평가단(위원장 김무식)에 따르면 지난 19일 평가단이 실시한 김 시장의 지난해 공약이행 실적을 이같이 평가했다.

평가단은 이를 5단계로 평가한 결과, 김 시장의 공약사업 110개 중 '잘 이행'은 기업도시 건설 등 96개로 평가했다.

또 '보통'은 12개(10%)로 평가했고, 노선이 확정되지 않아 사업추진이 지연된 '중부내륙선철도'건설과 박쥐서식지 보존관련 등을 미흡사업으로 구분했다.

한편 충주시 공약이행평가단은 이번 조사를 한국 매니페스토실천본부(대표 강지원)와 공동주관했다.

평가단은 이어 다음달 12일 개최할 예정인 '시민보고회'에서 이를 공개하고 평가단의 활동 등을 알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