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청, 용인시청 10점차 완파
삼척시청, 용인시청 10점차 완파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02.22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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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도 정읍시청 꺾고 PO진출 희망
여자 실업핸드볼 삼척시청이 용인시청을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발짝 다가섰다.

여자부의 대구시청 역시 정읍시청을 제압하며 리그 3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남자부 2라운드(본선)에서는 인천도시개발공사(이하 인천도개공), HC경남코로사가 각각 성균관대, 경희대에 승리했다.

삼척시청은 22일 낮 12시 대구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용인시청과의 2009 SK핸드볼큰잔치 여자부 풀리그 6차전에서 28대18, 10점차 완승을 거뒀다.

삼척시청은 정지해(24·10득점)를 중심으로 공격을 이끌어가며 전반전을 16대8로 크게 앞선채 마친데 이어, 후반전에서 장은주(6득점), 유현지, 최설화(이상 4득점)의 활약과 골키퍼 박미라의 선방이 이어져 결국 10점차 완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대구시청은 같은날 오후 3시 가진 정읍시청과의 풀리그 6차전에서 31대20, 11점차 대승을 거뒀다.

대구시청은 이민지(20·7득점)와 백승희(25. 5득점), 이슬기, 김혜연(19·이상 4득점), 골키퍼 주희(20) 등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무난히 승리를 거둬 풀리그 전적 4승2패 승점 8로 용인시청에 득실차에 뒤진 4위를 마크했다.

반면 정읍시청은 서영미(25·6득점)와 이한주(25·4득점)가 분전했지만 한 수 아래의 기량을 드러내며 1패를 추가, 1승5패 승점 2에 그쳤다.

남자부 2라운드 A조의 인천도개공은 국가대표 조현철(27·7득점)과 골키퍼 강일구(33)를 비롯해 김민구(27·7득점), 엄효원(23·6득점)을 앞세워 국가대표 사령탑 최태섭 감독이 이끄는 B조의 성균관대에 29대24로 이겼다.

B조의 코로사는 전반전을 8점차로 마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끝에 경희대에 35대26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한 인천도개공과 코로사는 각각 3승1패, 2승2패가 됐으며, 성균관대와 경희대는 각각 2승2패, 4패를 기록하게 됐다.

예선 상대전적을 안고 2라운드를 벌이고 있는 남자부는 A조와 B조 1~3위 팀이 각각 맞붙은 뒤, 종합전적 3위까지 결선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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