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장 증세 조기 귀국 결정
한화의 노장 투수 구대성이 스프링캠프에서 중도 하차한다.한화 이글스는 23일 하와이에서 전지 훈련 중인 투수 구대성(40·사진)이 탈장 의심 증세를 보여 귀국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하와이 센트럴오아후리지널파크에서 몸 만들기에 한창인 구대성은 최근 좌측 복부 장 부위에 경미한 통증을 느껴 담당 코치 및 트레이너와 상의한 끝에 조기 귀국하기로 결정했다.
구대성은 "현재 몸 상태는 아주 좋다. 탈장 수술 경험이 있어 정확한 검진을 받아 본 후 편안한 마음으로 훈련에 임하고 싶다"고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23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는 구대성은 25일 지정병원인 대전 을지대학병원에서 정밀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