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대한항공 날개 꺾었다
삼성화재, 대한항공 날개 꺾었다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02.22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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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코 40득점 활약 3대1 승
삼성화재가 난적 대한항공을 물리치고 20승 고지에 올랐다.

삼성화재 블루팡스는 2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08~2009 V-리그 6라운드 대한항공 점보스와의 경기에서 혼자서 40득점을 책임진 안젤코의 활약과 끈끈한 수비를 앞세워 3대1승리를 거뒀다.

껄끄러운 상대 대한항공(15승11패)을 상대로 1승을 추가한 삼성화재(20승6패)는 5연승으로 리그 우승을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 또한, 올 시즌 대한항공과의 상대 전적에서도 4승2패의 우위를 지켰다.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안젤코는 이 날도 40득점으로 제 몫을 톡톡히 해줬다. 서브에이스 5개로 상대 수비를 뒤흔들었고 수 많은 공격을 책임지면서도 50%가 넘는 공격성공률(50.74%)로 동료 선수들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베테랑 석진욱 역시 수비는 물론 공격에서도 14득점을 보태며 승리에 기여했다.

삼성화재는 탄탄한 수비 조직력을 앞세워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다. 1세트 블로킹 수에서 4대3으로 근소한 우위를 보인 삼성화재는 유효블로킹(9-2)에서 월등히 앞서며 안정적인 리시브의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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