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이강석 500m 첫날 金
이상화·이강석 500m 첫날 金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02.19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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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모태범은 동
이상화(20·한체대)와 이강석(24·의정부시청)이 동계 유니버시아드대회 500m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따냈다.

이상화는 19일(한국시간)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의 헤이룽장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제24회 하얼빈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종합기록 76초36으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여자 500m 결승 1차 레이스에서 38초20으로 1위를 차지했던 이상화는 2차 레이스에서 38.16초로 결승선을 통과, 1차 레이스 기록을 0.04 앞당기며 1위에 올라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지난 23회 토리노유니버시아드대회 여자 스피드 500m에서 금메달을 땄던 이상화는 2대회 연속 여자 스피드 500m를 제패해 세계적인 기량을 한껏 뽐냈다.

함께 출전한 이보라(23·단국대)는 1차 레이스에서 39.55초로 7위, 2차 레이스에서 39.55초로 8위를 기록, 79.10초로 종합 7위에 머물렀다.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 출전한 이강석은 1차 레이스에서 35.00초로 2위에 머물렀지만 2차 레이스에서 34초82를 기록, 종합 69초82로 금메달을 차지하며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이강석과 함께 출전한 모태범(20·한국체대)은 1, 2차 레이스 합계 70초53으로 값진 동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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