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달성 청주세무서장은 16일 취임식을 통해 "세무서장으로 첫 발을 청주산업단지 및 행복도시의 배후도시이며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가진 청주에서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정 서장은 "납세자를 섬기는 고객 섬김의 문화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전력을 기울이는 세정을 펼치자"며"직원들이 서로 믿음과 두터운 정을 바탕으로 화합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고 자율적이면서도 책임있는 자세로 직원들이 업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 담양이 고향인 정 서장은 광주상고와 방통대 경영학과를 나왔으며 지난 73년 9급 공채로 임용돼 안동세무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뒤 국세청 조사2과, 국세청 법인5계장, 서대문 법인과장, 국세청 조사3-4계장, 서울청 조사4-3-7계장, 서울청 국제조사 3과 1계장 등 조사국에서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조사업무에 능통하다.

매일 아침 마라톤을 즐길 정도로 자기 관리에 철저하면서도 부하직원들에게는 온화하고 부드러운 리더쉽을 발휘하는 인물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