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가대천 습지가 살아난다
단양 가대천 습지가 살아난다
  • 정봉길 기자
  • 승인 2009.02.15 2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억 투입… 4만7000 규모 생태공원 조성
단양군이 남한강 상류인 가곡면 가대천에 수생식물과 생태관광을 체험할 수 있는 습지생태공원을 조성한다.

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습지생태공원은 가곡면 가대리 151-2번지 일대에 4만7000 규모로, 수생식물과 수질정화습지, 산책로 등을 갖추게 된다.

이 공원에는 연꽃을 비롯해 생태습지 3곳, 야생화 체험장 2곳, 생태계 관찰시설, 생태학습 공간 등이 들어선다.

특히 이 공원은 어상천 지역과 가대지구에서 발생하는 비료, 농약 등 환경오염물질을 정화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군은 오는 4월까지 기본계획 수립과 실시설계를 마치고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생태공원조성 공사에 들어가 12월쯤 탐방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박창수 환경담당은 "습지생태공원은 가대지구의 수질오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생태환경이 조성된다"며 "지역 주민들의 휴식공간 및 학생들의 체험학습장으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