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억 투입… 도곡리 등 5개 마을에 테마공원 조성
제천시 청풍지구에 '황토 테마공원'이 조성된다.시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2일 전국 농어촌 테마공원 신규조성 지구로 제천시 청풍면 도곡리 등 5개 마을을 선정했다.
총 9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황토체험 테마공원은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체험시설과 경관시설, 기반시설 등을 조성하게 된다.
시는 청풍면 도곡리 등 6개 마을에 황토·머드체험, 염색체험, 도자기체험, 황토농사체험, 약초 생태 숲 조성, 체력단력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비봉산을 일주하는 13km 길이의 트레킹코스(자전거+인라인)도 개발하는 등 레저스포츠 인프라도 구축할 계획이다.
예로부터 옹기를 굽던 청풍지역은 토질이 황토로 이루어져 있다.
또 전체면적 1780ha중 임야가 46.6%, 청풍호수 및 유지·하천이 43.9%, 농경지 9.0%를 차지하고 있어 공원조성의 적지로 선정됐다.
특히 이 지역은 인근에 비봉산활공장과 청풍문화재단지, 월악산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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