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신도시 내륙철도 신설해 달라"
"중부신도시 내륙철도 신설해 달라"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02.11 21: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추진협 '감곡역~혁신도시~청주공항' 노선 건의
연결 땐 중부내륙지역-수도권 상생발전 기여

음성군 혁신도시건설지원 추진협의회(회장 경명현)는 11일 중부내륙철도에 감곡역~충북혁신도시~청주국제공항을 연결하는 노선을 추가로 신설해 줄 것을 국토해양부에 건의했다.

음성군민 1만1654명이 서명한 이 건의서는 "이천~진주를 잇는 중부내륙철도 노선의 감곡역에서 충북혁신도시, 청주국제공항을 연결하는 노선이 추가로 신설될 경우 국토의 균형발전과 중부내륙지역, 수도권과의 상생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노선이 신설되면 수도권에서 충북혁신도시까지 1시간20분, 청주공항까지 1시간30분이면 진입이 가능하다"면서 "충북혁신도시의 성공적 건설과 청주국제공항의 활성화를 위해 9만 군민의 염원을 담아 정부 정책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협의회는 아울러 충북도청을 혁신도시로 이전할 것을 요청하는 건의문을 충북도에 제출했다.

협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당초 이전하기로 한 12개 공공기관이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방안에 따라 불투명하고 기반시설 지원 불투명,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산업과의 연계 부족 등으로 충북혁신도시는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면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은 충북도청이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청주권은 오송·오창과 함께 머지않아 초광역자치단체로 발전할 가능성이 예상되고 충북도 청사도 100년이 돼 이전이 불가피한 실정"이라며 "도청이 혁신도시로 이전되면 상대적으로 낙후된 중부권의 발전을 이끌어 충북의 균형발전을 주도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