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전당·문자의 거리 새단장
예술의 전당·문자의 거리 새단장
  • 연숙자 기자
  • 승인 2009.02.09 2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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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53억 들여 공연장 시설 보완·도로 재포장 등

청주시는 청주예술의전당과 문화예술체육회관내문자의거리를 새단장키로 했다.

시문체회관은 2월부터 모두 50억원을 들여 건립한지 13년이 지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내·외부 시설을 2010년 4월까지 개선한다고 밝혔다.

시는 대공연장 리모델링과 관람석 교체, 카페테리아 등 휴게공간 확충, 티켓링크와 어린이 놀이공간 설치, 전시실 시설물 보완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낡은 1277석의 관람석을 전면 교체하고, 2층을 확장해 추가로 200여석을 확보하는 한편 대공연장 실내·외 인테리어 교체로 현대적 감각에 맞는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시는 총사업비 3억5000만원을 들여 문자의 거리를 전면 재정비한다. 2000년 보행자도로로 지정된 문자의거리는 바닥에 깔린 고무판 블록과 아스콘이 낡으면서 발에 걸리거나 비가 온 뒤 고인 물이 튀는 등 이용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했다. 시는 낡은 아스콘은 컬러아스콘으로 재포장하고, 훼손된 고무판 블록은 보행감과 내구성이 좋은 탄성포장재로 재시공키로 했다. 황토볼 체험장 등 일부 편의시설도 재정비된다.

한편 시는 지난해 시민들에게 지역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제공을 위해 갤러리 '휴'를 조성한데 이어 썬큰광장과 LED야간경관 조명 등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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