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편입 불당·백석·신방동 등 230 대상
아산신도시 2단계 사업 지구내 천안지역 편입 토지에 대한 보상작업이 빠르면 내달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천안시는 아산신도시 2단계 사업에 포함된 불당동 등 천안지역의 토지소유자들과의 토지협상이 원만히 진행돼 내달부터 보상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주택공사가 지난해 12월부터 해당 토지주들과 3차례 보상협의회를 갖고 최근 이견을 좁혔다"며 "원만한 타협점을 찾아 곧 보상이 시행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아산신도시 2단계 사업지에 포함된 지역은 불당동, 백석동, 신방동 등 230만 1648필지에 이른다.
2단계 사업은 내달 중순쯤 토지보상이 시작되면 10월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2010년 4월부터 본격 착공될 전망이다.
1771만8000 규모로 조성되는 아산신도시 2단계 사업은 주거시설과 업무시설, 오피스텔, 금융·법률 등 업무 및 생활편익시설이 들어서며 2015년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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