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이 뭔지…
자식이 뭔지…
  • 노진호 기자
  • 승인 2009.02.05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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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륜아 노모 탄원에 감형
자신의 어머니를 수차례에 걸쳐 욕설·폭행한 인면수심의 40대가 어머니의 간절한 호소로 감형.

청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오준근 부장판사)는 5일 김모씨(47)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징역 2년)을 깨고 징역 1년을 선고.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모친에 대한 폭력행위로 인해 실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4회에 이름에도 또다시 상해를 가했다는 점은 엄히 처벌함이 마땅하다"면서도 "피해자인 어머니가 피고인의 선처를 간절히 호소하고 있다는 점과 피고인의 연령, 가정환경 등을 종합해 보면 원심의 형량은 너무 무겁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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