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상당경찰서는 5일 술집으로 위장한 뒤 도박장을 개설해 수천만원 상당의 도박판을 벌인 백모씨(43) 등 2명에 대해 도박개장등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청주지역 조직폭력배 이모씨(27) 등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9월 12일 새벽 청주시 사창동 모 술집에서 도박판을 차려놓고 4000만원 상당의 속칭 '텍사스 홀덤'이라는 카드도박을 벌인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겉으로는 술집으로 위장한 뒤 내부에 카지노 칩과 카드 등 도박장을 개설해 이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손근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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