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한국공예관 올 전시행사 '풍성'
청주한국공예관 올 전시행사 '풍성'
  • 연숙자 기자
  • 승인 2009.02.04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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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전·충북젊은작가전 등
청주시한국공예관(관장 김종벽)이 2009년 전시와 행사를 통해 다양한 공예사업을 발굴한다.

지역 공예산업 육성과 시민들의 문화향수를 증진하기 위한 사업 계획으로 특별기획전과 충북의 젊은 작가전, 2009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개최 기념 특별전 등을 준비하고 있다.

특별기획전으로 오는 7월 '부채, 美를 담다'를, 8월에는 '국제북아트특별전'을 개최한다. '부채, 美를 담다'전시는 부채를 테마로 한 다양한 장르의 작가가 디자인과 생태, 문학 등과 소통할 수 있는 이색 전시로 구성된다.

이어 '국제북아트특별전'은 국내외 북아트 대표작가 50여명이 참여해 북아트 세계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를 마련한다.

또 9월에는 2009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개최 기념 특별전 '한국 공예, 세상의 빛을 담다'를 열어 한국의 전통공예 속에 담긴 예술세계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충북의 젊은작가전'과 '충북의 기성작가전'을 전개한다. 충북의 젊은 작가전은 도예가 천미선씨와 퀼트작가 권경애씨의 2인전(6월)과 유리공예가 남기원씨의 작품전(8월)이 마련된다.

충북의 기성작가전에는 목공예가 박인규씨(4월)와 도예가 이승희씨(4월) 공동전시와 도예가 손종목, 김장의, 이강효 3인전(5월)이 개최된다.

또 지역 공예인을 위한 기획상품전을 서울 인사동과 가경동, 운천동 매장에서 개최해 30명의 지역 공예인의 작품을 전시·판매한다.

시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공예아카데미도 오는 3월부터 8월까지 연다. 도자, 섬유, 한지, 규방공예 강좌가 열려 공예이론과 공예체험을 제공하며, 컬렉터 양성과정도 신설한다.

또 시민 참가단을 모집해 충북지역의 주요 공방을 투어하는 '나는 공방으로 소풍간다' 프로그램과 국내 공예명장을 초청해 그들의 삶과 작품세계를 엿보는 '명장에게 길을 묻다' 초청강연도 매월 1회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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