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새 민속주 '푸레기 송순주' 탄생
당진 새 민속주 '푸레기 송순주' 탄생
  • 안병권 기자
  • 승인 2009.02.03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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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6억 들여 개발 완료… 내년초 소비자에 첫선
우리나라 3대 민속주로 중요무형문화재 86-2호인 면천 두견주로 유명한 당진군에 새로운 민속주 탄생을 눈앞에 두고 있다.

군에 따르면 향토산업의 육성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개발에 들어간 '푸레기 송순주' 개발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업비 6억8000만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400여년의 전통을 간직한 당진군 석문면 초락도 지역에서 대대로 전해져 내려오는 봄 소나무의 순을 채취해 민속주로 담는 제조기술이다.

이를 위해 군은 푸레기 송순주 영농조합법인(대표 홍성직)을 설립하고 2층 60평 규모의 제조 공장과 자동생산시설 등 30여종의 장비를 구축하고 생산을 위한 기반을 완료했다.

이에따라 소나무의 새순을 채취, 원료를 확보하고 시험생산과 민속주 연구원의 검증을 통해 주류면허를 취득해 내년초 소비자들에게 선 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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