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내달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국제조정연맹(FISA) 임시총회에 충주 유치 홍보단 6명을 파견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2013세계조정선수권대회 충주유치위원장인 소병용 전 UN대사와 김호복 충주시장 등으로 구성된 홍보단은 내달 10일 출국해 다양한 유치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임시총회 행사장에 설치될 충주 홍보관을 통해 충주 탄금호의 조정여건 등을 집중 홍보한다는 구상이다. 또 FISA 집행위원들에게 홍보물과 기념품을 배부하면서 지지와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특히 김 시장 등은 FISA 각 분과위원들과 가맹국 대표들을 면담하면서 충주 유치의 당위성과 시민들의 열의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시는 밝혔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개최될 이번 FISA 임시총회는 내달 12~15일 4일간 열린다. 충주 홍보단은 같은달 17일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