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공부하는 기업에 임금 지원
노동부 공부하는 기업에 임금 지원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01.12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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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산과 휴업 등의 경제불황에도 근로자를 계속 고용하면서 교육을 실시하는 중소기업에 임금과 교육훈련비 등이 지급된다.

노동부는 '중소기업 핵심직무능력 향상 사업'의 일환으로 전문기술 분야와 경영혁신 두 개 분야로 나눠 교육훈련 과정을 공모한 뒤 중소기업에 이같은 기회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전문기술 분야는 작업 현장의 생산 혁신과 직결되는 것으로 생산기술 생산·품질관리 기술경영 연구 및 개발(R&D)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경영혁신 분야는 전략경영 마케팅·영업 재무회계 유통·물류 인사·조직 리더십·인재개발(HRD) 등의 프로그램이 있다.

노동부는 13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우수한 시설과 장비, 강사진, 커리큘럼을 갖춘 연구소, 대학, 대기업의 사내연수원, 민간교육훈련기관 등을 대상으로 교육훈련 과정을 공모한다.

이 후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2월께 선정결과를 발표하고, 전국 주요도시와 공단 밀집지역에서 600여개의 전문기술, 경영혁신 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

노동부는 5000개 내외의 중소기업, 1만5000명의 근로자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교육훈련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에게는 실수강료 전액과 참여 근로자 임금의 일부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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