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인재 제대로 키워보자"
"금산인재 제대로 키워보자"
  • 장영래 기자
  • 승인 2009.01.07 2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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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명문고 프로젝트 인재학사 입학식
금산군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젝트를 출범했다.

금산군은 명문고 프로젝트 금산인재학사 입학식을 5일 다락원에서 가졌다.

군은 이날 박동철 군수를 비롯한 이철주 금산교육장, 최영종 중부대 평생교육원장, 박용재 금산고등학교 교장, 조남강 금산여고 교장, 교사,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산인재학사 입학식을 개최했다.

명문고 만들기 프로젝트인 금산인재학사는 37일간 맞춤형 교과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군은 이에 앞서 금산군과 중부대학교, 금산고, 금산여고는 금산인재학사 공동운영에 관한 협약식을 가졌다. 금산군 등 4개 기관은 오는 2012년까지 금산고와 금산여고를 명문고로 육성하기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군은 각 학교별 선발기준에 따라 140명이 선발됐으며, 해당학교에서 기숙하며 교과 및 특강을 이수 받는다. 인재학사 학생들에게는 수업료, 기숙사비, 교재료가 지원되며 장학금도 주어진다.

이날 2부 행사에서는 학부모와 학생들을 위한 특강이 열려 높은 호응을 얻었다. 조진표 대표(와이즈멘터)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올바른 학습습관 형성을 위한 학부모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열강을 펼쳤고, 강현구 대표(강교수비전스쿨)은 '가슴뛰는 삶'을 주제로 학생들의 도전정신을 일깨웠다.

학부모 이모씨(44·금산읍 중도리)는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자치단체와 학교당국이 서로 머리를 맞댔다는 자체만으로도 반가운 사건"이라며 "학생개인의 노력과 학교의 지도력, 행정의 전폭적인 뒷받침이 시너지 효과로 이어져 금산이 전국제일의 교육도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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