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감독(49)이 이끄는 배드민턴대표팀은 오는 6일부터 6일간 열리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2009 말레이시아오픈 배드민턴슈퍼시리즈에 출전한다.
총상금 20만 달러(약 2억6300원)가 걸린 이번 대회에 한국은 선수 16명을 포함해 총 21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환상의 짝궁' 이용대(21)-이효정(28) 조는 물론 남자 복식의 정재성(27·이상 삼성전기)과 남자 단식의 에이스 박성환(25·강남구청) 등 국내 정상급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 모두 출전해 새해 첫 대회 우승을 놓고 일전을 벌인다.
지난해 20살의 어린 나이로 올림픽 정상에 올랐던 이용대는 정재성, 이효정과 함께 남녀 복식에 모두 나서 대회 2관왕을 노린다.
6일간의 대회를 마치고 12일 입국하는 선수단은 별도의 휴식 없이 13일부터 열리는 2009 코리아오픈슈퍼시리즈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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