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m 알루미늄 다리 난간 통째 사라졌다
260m 알루미늄 다리 난간 통째 사라졌다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01.04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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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새벽 사이 수백m에 달하는 알루미늄 다리 난간이 감쪽같이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날 충북 옥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밤 9시부터 다음날 새벽 사이 옥천군 옥천읍 서대리 경부선 철도 위에 설치된 다리의 길이 260m, 폭 50㎝ 가량의 한쪽 알루미늄 난간(시가 8000만원 상당)이 통째로 없어졌다.

이 다리는 서대리와 삼청리를 잇는 차도와 인도로 구분돼 있는 다리로,현재 옥천군이 관리하고 있다.

신고자 김모씨(54)는 “이날 오전 6시10분께 아침 운동을 하기 위해 다리를 건너던 중 난간이 통째로 뜯겨져 있어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전문 절도범의 소행으로 보고 인근에 설치된 CCTV를 분석하는 등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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