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권 토지거래허가구역 연장 반대"
"청주권 토지거래허가구역 연장 반대"
  • 한인섭 기자
  • 승인 2008.12.21 2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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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의견서 국토부 제출
충북도는 21일 행정도시 관련 청주·청원지역 토지거래계약허가구역 지정 기간이 내년 2월16일로 만료됨에 따라 허가구역의 재지정 반대 의견서를 국토해양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도는 행정도시 건설 등 각종 개발 기대 심리로 땅값이 상승할 것을 우려해 이 지역을 토지거래계약허가구역으로 재지정 했지만, 최근 들어 땅값 상승률이 전국 평균 변동률을 밑도는 등 하향 안정 추세를 보이고 있고, 토지거래량도 줄어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도는 또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장기간 묶여 주민 재산권 침해와 부동산 경기 침체, 건설 경기 위축, 지방세 감소로 인한 재정 악화 등 어려움도 고려했다.

실제 이 지역 지가 상승률은 지난 10월까지 청주 1.34%, 청원 1.16% 상승에 그쳐 전국 평균 상승률 3.97%에 크게 못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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