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경기도 의왕시 '상생'
괴산군-경기도 의왕시 '상생'
  • 심영선 기자
  • 승인 2008.12.17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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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결연 체결… 체육·행정 등 교류 약속
괴산군이 17일 경기도 의왕시와 자매결연하고 양 자치단체 간 발전을 위한 교류를 벌여나가기로 했다.

이날 결연에는 임각수 괴산군수와 노승균 군의회의장, 이형구 의왕시장과 이동수 시의회의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양 단체간 공동발전 협정서에 서약했다.

이어 양 시·군은 행정과 경제, 문화, 예술,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을 공동 모색하고 양 지역 특산물 판매를 위한 직판장을 개설키로 했다.

특히 도·농 교류 프로그램을 개발, 이를 적극 활용하고 자매결연 사업의 내실화를 다지기로 약속했다.

임각수 군수는 이 자리에서 "양 시·군이 끈끈한 정을 나누며 문화, 예술, 체육, 관광과 민간차원의 교류를 활성화해 상생협력하는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4월 연풍면과 안산시 사2동의 자매결연에 이어 11개의 자치단체(읍·면포함)와 자매결연했다.

군은 이를 통해 괴산문화청결고추축제는 물론 등산대회와 일손돕기를 교환하고 있다.

또 44회에 달하는 농특산물 직거래를 통해 5억3000여만원의 판매를 기록하며 농가 소득증대에 일조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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