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대책' … 충북 정가 공방
'지역발전대책' … 충북 정가 공방
  • 한인섭 기자
  • 승인 2008.12.16 22: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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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복단지' 유치 당력 집중
한나라당 "내륙첨단벨트 등 포함 환영"

"야당, 이벤트성 정쟁 몰입 노력 필요"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16일 정부의 제3차 지역발전대책 발표에 따른 후속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운영위원회를 열어 첨단사업복합단지·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를 위해 당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오성균 충북도당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100% 만족할 수는 없지만 충북이 요구해 온 내륙첨단산업벨트, 충청고속화도로, 태생산업단지 등이 포함된 것을 환영한다"며 "내년 상반기에 있을 첨단의료복합단지 및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자"고 강조했다.

오 위원장은 또 "'알맹이없는 대책'이니, '부실한 대책'이니 운운하며 도민을 호도하고, 대안없는 이벤트성 정쟁에만 몰입하는 야당은 충북발전을 위해 진정으로 함께 노력하고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야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송태영 청주 흥덕을당협위원장은 "현 상황은 소모적인 논쟁이 아니라 충북발전을 위한 비전과 구상을 해야할 시기이고, 그 비전과 구상을 정책으로 현실화할 수 있도록 중앙당, 정부, 청와대를 설득하고 이해시키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열린 운영위원회에는 오성균 도당위원장과 당협위원장, 남상우 청주시장 등 도당 운영위원 29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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