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재 선생 묘 '불씨' 여전
단재 선생 묘 '불씨' 여전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12.12 10: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단재 선생의 묘소가 이전되며 높아진 봉분과 방치된 비석으로 의견이 분분. 이를 지켜본 단재선생 추모단체에서는 불편한 속내도 드러내지 못하고 전전긍긍.

지난 몇년간 단재 선생을 둘러싸고 불거진 불씨가 잠시 수그러드는 상황에서 묘소사업에 부정적 의견을 표명할 경우 관련 단체 모두가 고개를 들지못할 것이라는 이유 때문. 이는 청원군도 마찬가지 입장. 유족과 기념사업회, 청원군 간의 갈등이 겨우 봉합되는 분위기에서 봉분과 비석을 둘러싸고 또다시 갈등이 유발될까 민감하게 반응. 뭔가 잘못되긴 했는데 두고 보자니 속타고 건드리자니 불씨니 "오호 통재라"일 수 밖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