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성 제10대 충북도 소방본부장(51·사진) 취임식이 11일 열린다.

이 본부장은 지난 1987년 제5기 소방간부로 소방에 입문해 내무부 소방국 예방과, 충남도소방본부 예방계장, 경기 동두천·이천소방서장, 소방방재청 방호조사과장 등 각 지역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그는 "풍부한 현장경험을 살려 도소방본부를 이끌겠다"며 "재난사고 예방을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소탈한 성격으로 직장 내 화합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탁월한 지휘력과 통솔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이다.

경남 함안 출신으로 부산 동래고∼부산대 경영학과∼서울산업대 대학원을 졸업한 이 본부장은 가족으로 부인 이선영씨(51)와 1남1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