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분뇨 유기질비료로 재탄생
가축분뇨 유기질비료로 재탄생
  • 안병권 기자
  • 승인 2008.12.10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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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군, 167억 투입 송악면 일대 통합처리센터 준공
전국 최초 축산폐수의 정화처리와 액비자원화가 일원화되는 분뇨처리시설이 당진군에 건립된다.

10일 송산면 가곡리 일원 6만에서 기공식을 가진 '당진군 가축분뇨 지역단위 통합센터'는 사업비 167억원을 투입해 처리동과 퇴비동, 관리동의 건물과 2만여의 휴게 조경공간으로 조성된다.

특히, 가축분뇨 통합센터는 최신기술을 도입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축산폐수의 고도처리와 친환경 농업을 위한 액·퇴비 자원화 처리가 동시에 이뤄진다.

이 시설은 1일 95톤의 분뇨처리 정화능력과 75톤의 액·퇴비 자원화 능력을 갖춰 농가에 맞춤형 고품질 유기질비료를 공급하게 될 전망이다.

군은 악취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가사업비를 투입, 전체시설은 지하·밀폐화했으며, 탈취효율 96% 이상을 보증하는 탈취설비를 설치했다. 군은 이달 공사착공을 시작으로 건축공사와 시운전 기간 등을 포함해 오는 2010년12월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는 목표를 두고 있다.

청소행정팀 관계자는 "악취 제거를 위해 시설 전체를 밀폐, 지하화 형태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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