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연예계 키워드는 女風
2008 연예계 키워드는 女風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12.09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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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연예계의 키워드는 여풍(女風)!'

올 한해 인터텟 포털사이트를 장식한 올해의 키워드 중 상당 수가 여자 연예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야후 코리아(www.yahoo.co.kr)'가 올 한 해 동안 네티즌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던 인물들을 정리한 '2008 인물 검색 Top 10'을 조사한 결과 Top 10중 6명을 모두 여성들이 차지했으며 특히 여가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한 해 'So hot'과 'Nobody'를 연속 히트시킨 여성그룹 '원더걸스'가 2위를 차지하며 올 한 해 연예계의 여풍을 주도했으며, 3집 솔로 앨범으로 돌아온 '이효리'가 6위, '신상녀' 열풍을 일으켰던 '서인영'도 9위를 차지하며 여가수 전성시대를 이끌었다.

또, 현재 각종 대회에서 연일 좋은 성적을 거두며 새로운 국민 여동생 반열에 오른 피겨스케이팅 요정 '김연아'도 4위에 올라 여가수 못지 않은 관심과 사랑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풍 속 남자 연예인들은 다소 부진했지만 남성 그룹들의 선전은 주목할 만하다.

'빅뱅'은 2008년 '하루하루', '붉은 노을' 등을 히트시키며 검색순위 5위에 올랐고, 올 하반기 새로운 앨범 'Miracle'로 돌아온 '동방신기' 역시 8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그러나 연예계에 항상 좋은 일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국민들을 충격으로 몰고 간 탤론트 '고(故) 최진실'이 1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정선희', '고(故) 안재환'이 각각 3위와 7위에 올라 씁쓸했던 연예가의 한 단면을 보여줬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인물 검색 Top 10 중 10위를 기록하며 비연예인 중 유일하게 10위권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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