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줄다리기 선수권 이어 태권도 한마당 유치
지난달 홍콩 마카오에서의 2010년 아시아줄다리기 선수권대회 유치 성공에 이에 이번에는 세계 태권도인 5000여명이 참가하는 '2009 세계 태권도 한마당 대회'를 유치했다.
이로써 당진군은 명실상부한 체육강군의 면모를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들 대회의 생활스포츠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 태권도 한마당대회 유치전은 올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난 대회에 이어 17회 대회를 각 지자체의 치열한 유치 경쟁에서 최종 당진군으로 결정됐다고 국기원이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내년 8월중 열리는 대회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국기원과 업무협약과 조직위원회 구성, 시설물 정비·점검 등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태권도인의 축제인 한마당 대회는 전 세계 태권도 유단자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초등부, 청년부, 장년부, 여성부 등으로 나눠 겨루기를 제외한 품새와 격파, 태권체조, 호신술, 팀경연 등 태권도의 다양한 기량을 보여주는 태권도인들의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전 세계 50여개국 600여팀의 태권도인들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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