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문화관광도시 도약 부푼 꿈
당진 문화관광도시 도약 부푼 꿈
  • 안병권 기자
  • 승인 2008.12.02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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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7월 군∼대전 고속道 개통 '호재'
당진군이 내년 7월 당진∼대전간 고속도로 개통에 따라 문화관광 발전의 최대 호기를 맞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최근 2010년 지역방문의 해 사업 대상지역으로 충청권을 선정한데 이어 당진의 지역 특성을 반영해 다시 찾고싶은 관광지, 머물고 싶은 관광지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문화관광 발전과 관련해 민종기 군수는 지난달 28일 시정연설을 통해 "품격있는 당진의 문화관광 중흥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서비스가 중요하다"며 "친절과 청결을 생활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당진군은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75호인 기지시 줄다리기 대제를 내년부터 해마다 개최하고, 2010년 아시아줄다리기 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세계적인 줄다리기 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면천읍성, 합덕제 등의 문화재 정비 및 복원을 추진하는 한편 문화예술 수준이 지역발전과 비례한다는 인식하에 다양한 형태의 공연과 전시회를 활성화하고 있다.

당진은 영농의 역사를 되새겨보고 체험할 수 있는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을 비롯해 천주교의 발상지로 성지문화가 고스란히 보전된 김대건 신부 생가가 있는 솔뫼성지, 합덕성당, 신리성지 등 문화시설이 풍부한 지역적 특성을 갖고 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의 2010년 지역방문의 해 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된 충청권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주제 발굴의 특화·창의성과 사업추진 의지 등을 높이 평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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