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 내년 예산 5000억 시대연다
당진군 내년 예산 5000억 시대연다
  • 안병권 기자
  • 승인 2008.11.27 08: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보다 37.9% 증가 한 5430억 편성
당진군이 내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37.9% 증가한 5430억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심의 요청했다.

군 전체 예산안 가운데 일반회계는 올해 당초 예산 3362억원보다 927억원이 증가한 4289억원, 특별회계는 564억원이 증가한 1141억원이며, 규모는 5430억원으로 당진군 개군 이래 처음으로 5000억원 시대를 열었다.

특히 세입의 경우 일반회계인 지방세는 올해 예산 643억원보다 160억원이 증가한 803억원, 세외수입은 올해 600억원보다 무려 171억원이 증가한 771억원이다.

또한 국고보조금은 연초부터 민종기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이 대규모 건설사업과 주민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직접 중앙부처를 방문해 지속적인 건의로 올해 1078억원 보다 36.8% 증가한 1475억원으로 늘어났다.

당진군의 연도별 재정규모의 증가세를 보면 당초예산 기준 지난 2006년이 2877억원, 2007년 3100억원, 올해 3936억원 그리고 내년도 5430억원으로 4개년 평균 24.2%의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특별회계의 경우 공기업 특별회계는 161억원이 증가한 461억원으로 하수종말처리장 마무리 사업비이며, 기타특별회계는 도시기반조성 사업과 관광개발사업으로 403억원이 증가한 679억원이다.

삽교호친수공간조성사업 마무리를 위한 20억원 투자와 난지도관광지 개발을 위해 25억원이 특별회계로 편성됐다. 한편 내년도 예산안은 28일부터 개원하는 제160회 당진군의회 정례회 예산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