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소리와 부드러운 헝겊의 만남
아름다운 소리와 부드러운 헝겊의 만남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11.27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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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의 그림이야기
신 경 아 <그림지도교사>

헝겊으로 그림을 그려보셨나요 유명한 화가인 피카소는 헝겊뿐만이 아니라 신문지, 나무 등으로 그림을 그렸답니다. 그 위에 유화물감으로 덧칠해 완성을 했죠. 피카소가 그린 유명한 작품의 분위기를 우리도 한번 느껴볼까요. 먼저 종이를 반으로 나눕니다. 그리고 평소에 그리는 그림처럼 한쪽에 그림을 그립니다. 주의할 점은 헝겊으로 나머지 면에 그려야 하니까 단순한 그림을 그려야 한다는 겁니다. 저는 첼로와 첼로가 연주하는 아름다운 소리를 그렸습니다. 그리고 사인펜과 색연필을 이용해 색칠을 합니다. 그런 다음 여러 가지 모아둔 헝겊을 이용해 그림을 그려봅니다. 헝겊에 그림을 그리고 오려서 풀로 붙여줍니다. 그림으로 그린 것보다도 더욱 단순해지는 것이 느껴질 겁니다. 너무 단순한 느낌이 약간 모자란 듯할 때는 그 위에 물감이나 크레파스로 덧그림을 그려도 됩니다. 피카소는 하나의 그림에 신문지를 덧붙여 완성을 했지만 저는 그림으로 미리 연습을 해보고 헝겊으로 오려붙여 완성했습니다. 다음엔 한 장의 그림에 헝겊과 물감을 같이 사용해 그려 봐야겠습니다.

※ 헝겊으로 꾸미기를 할 때는 재미있고 완성도가 높은 작업을 하기 위해 다양한 종류와 색의 헝겊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굳이 새 헝겊을 사용하기보다 쓰다 버리는 양말이나 헌옷 등을 재활용하는 것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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