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배출 줄여 환경 살려요"
"탄소배출 줄여 환경 살려요"
  • 안병권 기자
  • 승인 2008.11.25 2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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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현대제철, 어린이 환경교실 운영
"탄소나무카드로 학용품을 사니까 무척 좋아요."

현대제철이 어린이와 미래에 대한 투자로 추진하고 있는 환경교실의 일환으로 에너지마켓을 열었다.

에너지마켓은 지난 1년간 환경교실에 과제물이나 적극적인 수업태도를 보인 학생들에게 나눠줬던 탄소카드가 구매수단으로 활용됐다.

에너지마켓은 전세계적으로 CO 배출량을 규제하는 움직임이 있는 가운데 환경의 소중함과 탄소배출권에 대한 개념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8일 원당·송악초, 20일 순성·신평초, 25일 유곡·당진초 등 6개교 학생들은 그동안 모아온 탄소나무카드를 제출하고 축구공, 문화상품권, 다이어리 등과 교환했다.

현대제철은 지난 1월부터 이달까지 당진과 인천, 포항 등 공장이 위치하고 있는 지역 초등생들을 대상으로 환경교실을 운영해 왔다.

현대제철 김경숙 대리는 "환경교실에 참석한 학생들과 교사들은 내용이 새롭기 때문에 매번 수업시간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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