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이 수도권을 집중공략하기 위해 20일 서울사무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당진군 서울사무소는 수도권 기업유치와 지원책을 마련하고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에 따라 인천 남동산단, 안산 반월산단 등 기업을 대상으로 공격적 마케팅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서울사무소는 중앙부처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기업체의 투자유치와 주요 농축수산물의 판로를 지원하며, 외자유치 등의 대내외 협력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한편 서울사무소는 서초구 KOTRA빌딩에 있고 충남도의 서울투자통상지원사무소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충남도와의 유기적인 협력체제 구축으로 당진군이 가진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수도권에 군정과 관광자원의 홍보역할까지 겸하게 될 서울사무소는 항만물류산업과 해양관광산업으로 도약해 나가는 역동적인 당진을 알리는 데 서울속의 또 하나의 군청으로 그 역할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