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소외지역에 선율 흐른다
문화소외지역에 선율 흐른다
  • 홍순황 기자
  • 승인 2008.11.18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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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향악단, 연기서 내일 순회 연주회
지역문화·예술발전을 위한 충남교향악단 지역순회 연주회가 20일 연기군을 찾아온다.

충남교향악단이 경제적, 지역적으로 문화·예술과 접하기 힘든 연기군민을 위해 20일 저녁 7시 연기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순회 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날 음악회는 김종덕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오펜바흐의 '서곡 천국과 지옥' 모차르트의 '오보에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c장조 k.314' 그리그의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a단조 op.16'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중 하바네라 하차투리안의 '가면무도회'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이 연주된다.

특히, 음악세계 피아노 경연대회 전체대상 등 다수의 콩쿠르 수상경력의 조치원중 2학년 조성일 학생이 그리그의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a단조 op.16의 협연자로 나서 의미를 더해 줄 예정이다.

한편 충남교향악단은 지역문화의 발전과 충남 지역주민의 정서 함양을 목적으로 1990년에 창단된 국내 최초의 도립교향악단으로 1991년 첫 연주를 시작으로 매년 수회의 정기연주회, 지역순회연주회, 특별연주회와 사회복지시설, 농어촌 주민 등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음악회 등을 통해 지역주민의 문화 향유 욕구 충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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