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억 들여 리조트·소형 마리나·해수욕장 등 개발
서해일출로 잘 알려진 충남 당진군 석문면 왜목마을에 최신시설의 임해형 관광지가 조성될 전망이다.17일 당진군과 업계에 따르면 왜목마을 3만9630㎡ 부지에 300실 규모의 20층 호텔콘도를 비롯, 해수욕장과 소형 마리나 시설 등을 갖춘 종합 휴양관광지를 조성한다는 것.
특히 왜목항 절벽 등을 자연 그대로 존치시키는 등 친환경 우선의 개발방향을 모색, 그동안 침체돼 왔던 왜목관광지를 활성화하고 마리나 시설을 이용한 해양스포츠 발전과 지역 농,수산물의 유통, 고용증대 등 지역경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석이 시행하는 이번 관광지 개발은 현물 출자형식으로 B증권사의 기초 사업자금 200억을 비롯, 투자 형식으로 이미 1000억원 규모 자금조성을 마치고 D 건설사가 시공하게 된다.
한편 업체와 당진군은 왜목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지난 3년동안 왜목마을 주변 관광지 추가 지정 등 개발방향을 모색해 오다 인근지역의 지주들의 현물 출자 형식으로 이뤄지게 됐다.
이 관광지는 당진군의 관광지조성 인가가 나오는 내년 1∼2월에 조성계획 등을 마련해 착공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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