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충북도교육감기차지 고3 스포츠클럽대회
'대진표 추첨에 희망을 갖자.'고3 수험생들의 스포츠 축제인 '제2회 충북도교육감기 차지 고3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다.
19일 오후 2시 충북공고 1층 시청각교육실에서 도내 각 학교 스포츠클럽 축구·농구 팀 대표 및 선수들이 조추첨을 갖는다.
조추첨에 앞서 선수들은 벌써부터 지난해 우승후보 및 강팀들과 같은 조에서 벗어나기 위해 눈치 작전()을 펴는 등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이 대회 축구 강팀으로 꼽히는 청주기공 '메뚜기', 충북공고 '충북공고팀', 청주 상당고 'FC 야마토', 충북공고 '분평연합', 청주 신흥고 '싸이클론'등이 조추첨에 따라 본선진출 여부가 가려질 전망이다.
농구 강팀인 청주 운호고 '카리스마', 충북고 '하야로비 1', 청주 상당고 '야마토'도 일단 같은 조는 피하고 보자는 생각이다.
황병진 충북도교육청 체육보건급식과 장학사는 "조추첨에 대해 벌써부터 각 팀들이 긴장하는 분위기"라며 "약팀들은 일단 강팀과 한 조에서 벗어나자며 본선진출에 희망을 걸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회는 오는 25일 오후 2시 청주시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쌍둥이 체육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3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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