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비 14% ↑ 12만7000톤 생산… 10a당 수확량도 늘어
당진군이 전국 제1의 고품질 쌀 생산지로서의 위상을 올해도 이어가고 있다.통계청이 최근 조사한 쌀 생산량 조사결과 당진군의 쌀 생산량은 12만7000톤으로 지난해 11만2000톤에 비해 14% 증가, 쌀 생산량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10a당 수확량 또한 583kg로 전년도의 523kg에 비해 60kg, 12% 증가해 전국 2위를 달성했다.
당진군의 벼 재배 면적은 2만1800ha로 전국의 2.3%, 충남의 13.5%를 차지하며 생산량 또한 전국의 2.6%, 충남의 14.2%를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단위면적당 생산량과 전체 쌀생산량이 증가한 데는 모내기 이후 수확기까지 태풍 피해가 없는 등 기상여건이 양호했고, 환경보전형 저농도비료 공급으로 질소질비료 사용량이 감소해 병충해 피해가 줄었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또한 7월 장마 이후 기상 여건이 좋아져 이삭당 낱알수 증가와 쭉정이가 없었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