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공설납골당 위령제
연기군 공설납골당 위령제
  • 홍순황 기자
  • 승인 2008.11.12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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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군이 운영하고 있는 공설납골당에 안치된 무연고 혼령들을 위로하기 위한 합동위령제가 거행됐다.

군은 12일 전동면 봉대리에 있는 연기군 공설납골당 내 영락원에서 유한식 연기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원,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설납골당 위령제를 실시했다.

이날 합동위령제는 초헌관인 유 군수의 분향 및 헌작을 시작으로 제문(위령제)낭독, 아헌관은 군의회 의장과 의원이, 종헌은 전동면장과 지역주민이 헌작했다. 이어 외로운 영혼에 대한 추모의 묵념, 영락원 내부순회 등의 순으로 경건하고 엄숙하게 진행됐다.

한편 연기군 공설납골당인 영락원은 지난 1979년 347㎡ 규모로 9000기를 납골할 수 있는 시설로 설치해 잔여 974기를 남긴 채 사용하지 않고 있으며, 현재는 군이 지난 2003년 1028㎡(지하 1층, 지상 2층, 옥탑)의 규모로 7000기를 납골할 수 있도록 건립된 '추모의 집'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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