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영 오앤이, 천안시 기업인 종합대상
대영 오앤이, 천안시 기업인 종합대상
  • 이재경 기자
  • 승인 2008.11.10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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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액정 노트북용 사출케이스 금형 개발… 시장 선도
시, 외국시장 판로 개철 지원 등 인센티브… 오는 18일 시상

(주)대영 오앤이(대표 정대영·천안시 성남면 화성리)가 제5회 천안시 기업인 대상 심사에서 종합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천안시는 10일 기업인 대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경영 성과가 뛰어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12개 중소업체를 부문별 수상자로 선정했다.

심사 결과 대영 오앤이가 최고 영예인 종합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경영 대상은 (주)세운메디칼(대표 이길한·입장면 도림리)가 차지했다.

수출 대상은 (유)한국타코닉(대표 임용묵·백석동), 기술 대상은 제일원택(주)(대표 박영서·직산읍 제4산단), 창업 대상은 (주)디엠케이(대표 유승명·〃)가 차지했다.

이밖에 우수 기업인 상은 일진산업(주)(대표 조영훈·차암동), 삼진코리아(주)(대표 이용화·직산읍 부송농공단지), (주)영흥산업환경(대표 김창복·목천읍 소사리), (주)이한산업(대표 오세형·성남면 신사리), (주)병천아우내식품(대표 윤석정·수신면 발산리), (주)국보화확(대표 홍순복·병천면 탑원리), (주)플러버(대표 박종오·병천면 봉황리) 등 7개 기업이 선정됐다.

종합대상을 차지한 (주)대영 오앤이는 영상표시장치 제조 분야의 선도 주자로 국내 최초로 18.4인치 도광판(Back Light Unit)을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는 액정 노트북용 도광판을 세계 2번째로 개발에 성공해 양산중이며 액정 노트북용 사출케이스 금형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시장 지배력 우위를 선점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391억원, 최근 3년간 흑자 경영을 기록했다.

이들 기업인 대상 선정 기업에는 '천안시 기업인 예우 및 기업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기업자금 지원, 공공시설 사용료 감면, 외국시장 판로 개척 지원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시상식은 18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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