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피치사가 세계 경제와 국제금융시장의 위기에 대한 시각을 부정적인 톤으로 전환하면서 BBB∼A 등급인 17개 신흥 국가를 대상으로 동시에 국가신용등급 전망에 대해 재검토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피치사는 세계경제전망을 통해 브릭스 등 이머징 국가도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현행 신용등급(A+)은 그대로 유지됐다.
피치사는 17개국 중 4개국(불가리아, 카자흐, 헝가리, 루마니아)은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고, 7개국(한국, 말레이시아, 멕시코, 남아공, 칠레, 헝가리, 러시아)에 대해서는 등급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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