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역사문화교실 운영
수험생 역사문화교실 운영
  • 연숙자 기자
  • 승인 2008.11.06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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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청주박물관 14일부터
국립청주박물관은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대상으로 '수험생을 위한 역사문화교실'을 운영한다.

역사문화교실은 지역사회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오는 14일부터 내년 2월13일까지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진행된다.

교실 프로그램은 전통매듭을 이용해 '열쇠고리 만들기', 꿈꾸는 화가 강세황 '선면산수도 그리기', 곱돌을 이용한 '나만의 마스코트 목걸이 만들기', '도장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으로 열린다.

참가는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는 학교별 단체로 이루어지며,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개인 수험생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학교별 또는 학급별 선착순 인터넷·전화(043-255-1632)로, 개인접수는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국립청주박물관 관계자는 "수험생과 함께하는 역사문화체험교실은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아름다운 우리문화를 이해하고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청소년들이 역사문화의 올바른 이해와 지역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알리는 데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주박물관을 방문하는 학생들은 상설전시실 관람, 특별기획전 송인택·이광자 기증고서전 '옛책' 관람, 역사문화체험교실, 문화영상물 관람 등에 참가할 수 있다.

특별전시는 송인택·이광자씨 부부가 30여년간 모아서 기증한 300여권의 고서와 100여년 된 성경책 등을 전시한다.

전시기간은 오는 25일부터 12월28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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