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 원로 작품 한눈에
현대미술 원로 작품 한눈에
  • 연숙자 기자
  • 승인 2008.11.06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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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예총, 7일부터 대한민국예술원 초대전
▲ 문학진作 '기타와 푸른 자기' 민경갑作 '무위' 백문기作 '6·25' 이준作 '심해'
청주예술의전당서 다양한 분야 41점 선보여


국내 최정상 원로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청주에서 열린다.

충북예총(회장 장남수)과 대한민국예술원(회장 김수용)은 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 '제30회 대한민국예술원 미술전-충북초대전'을 개최한다.

1979년 첫 전시회를 가진 후 매년 열고 있는 이 전시회는 우리나라 현대 미술계의 1세대이자 한국현대미술의 정통성을 이어온 다양한 장르의 작가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미술전은 한국화, 서양화, 조각, 서예, 공예, 건축 분야 등에서 예술세계를 구축해온 회원 22명이 참여해 창작품을 포함해 41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한국화 부문에 박노수, 권영우, 민경갑, 이종상, 서세옥 회원의 작품이 전시되며, 서양화 부문에서는 이준, 권옥연, 문학진, 오승우, 손동진, 윤명로, 유희영, 박광진 회원의 작품, 조각 부문에서는 백문기, 전뢰진, 윤영자, 최종태 회원의 작품, 서예 부문에서는 조수호, 이수덕 회원의 작품, 공예 부문에서는 권순형, 이신자 회원의 작품, 건축 부문에서는 이광노 회원의 작품이 각각 전시된다.

특히 '대한민국예술원 미술전 충북초대전'은 대한민국예술원 미술전이 서울전시와 함께 지방 한 곳을 지정하여 개최되는 전시로, 지방문화예술의 발전과 수준 높은 미술작품 감상의 기회가 되고 있다.

이번 지방 순회는 충북예총 창립 50주년과 청풍명월예술제 50주년을 기념하는 것으로, 원로작가의 작품 전시는 지역 예술인들에게도 큰 자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민국예술원은 예술의 발전과 예술가를 우대하기 위해 설치된 국가기관으로 예술 경력이 30년 이상이며 예술 발전에 기여한 이를 회원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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