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이 화합과 도약을 통한 희망찬 연기를 건설하기 위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군은 4일 군청 대강당에서 유한식 연기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 담당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도 업무결산 및 2009년도 업무구상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연초 계획된 군정의 주요업무에 대한 추진상황을 분석해 보완·발전방안을 강구하고, 새로운 민선 4기 출범과 행정도시건설 등 여건변화에 따른 능동적 대처와 지역발전의 비전을 마련하는 데 초점이 모였다.

특히 내년도에 추진할 주요업무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 세종시 설치법 제정 지원, 서북부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 쓰레기 종합처리시설 등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및 지역발전을 선도할 185건의 업무가 보고됐다.

또 연기대첩비공원내 인공 암벽장 설치, 임도변 쌈지쉼터 조성, 재래시장과 연계한 버스터미널 활성화 사업, 횡단보도 안전등 설치, 가로등주를 활용한 통합시설물 개선 등 군민에게 감동과 혜택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시책으로 확정된 28개 업무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계획이 보고되었다.